2023/03 6

[나는 화가다] 북토크 시연

오늘 [나는 화가다] 온라인 북토크를 시연했습니다. 정식 북토크라기 보다, 지인 작가님들을 모시고 하는 테스트 버전 북토크랄까요? 제가 북토크라는 것을 해본 적이 없어서, 작가님들께서 보시고, 조언을 해주시는 시간이었습니다. 1시간 가량 북토크를 진행해봤는데, 사람들 앞에서 말해본 경험이 별로 없어서 상당히 버벅 거렸습니다. 북토크를 마치고 참 다양한 피드백을 들었는데, 한결같이 저도 모르는 점을 많이 짚어주셔서 참 도움이 되었습니다. 작가님들이 조언을 해주시지 않았더라면 잘 모르고 지나갔을 법한 단점이 많아서 깜짝 놀랐습니다. 준비한다고 했는데 부족한 점이 많더라구요. 참여해주신 모든 작가님께 다시한번 감사인사 드립니다.

Notice 새소식 2023.03.29

단청 공부 3

오늘은 나무 널판지에 '뇌록'이라는 물감(?)을 바르고, 초바늘을 만들고, 초바늘로 초지에 구멍을 내는 작업을 했다. '뇌록' 물감을 만드는 것은 연구반 선배님들이 나서서 도와주셨기에 어떻게 그것을 만드는 것인지는 아무것도 모른다. 그냥 아무것도 모르고 따라하는 신생아 같은 수준이다. 초바늘을 만들기 위해, 칫솔을 자르고 거기에 달군 바늘침을 꽂는 작업을 해야 했는데, 정말 어려웠다. 만들긴 했는데, 결국 나중에는 바늘침이 도로 빠졌다. 다시 만들어야 한다. 오늘 한 선배님이 캔버스에 단청으로 그림을 그려서 가져온 것을 보았다. 나는 단청이라고 해서 무조건 화선지나 나무 위에만 그려야 하는 줄 알았는데, 캔버스에도 칠을 하는 것을 보고 매우 신선한 느낌이 들었다.

책출간 소식 : [나는 화가다]

작년 이맘때즈음 투고했던 원고가 책이 되어 세상에 나오게 되었다. 출판사 대표님께서 말씀하셨던 대로 '개나리꽃 피고 매화꽃 필때' 나오게 되었다. 신기하고, 한편으로는 아직도 부족한 점이 많은 나라고 생각되기도 한다. 아무튼 내 삶에 의미하나를 더하는 느낌이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18042767 나는 화가다 - YES24 그림이 주는 위로와 성장- 25년 차 아티스트의 작가 노트캐나다와 한국을 오가며 마주한 그림, 그리고 삶. 생경함과 익숙함 사이를 오가며 그려냈던 것들··· 미대 졸업생 다수가 졸업 후 5년에 www.yes24.com 요즘에는 작가가 직접 홍보에 나서야 하는 시대라고 하는데, 마켓팅에는 잼병인 내가 무엇을 해야 할지 아직은 잘 모르겠다. 오..

Notice 새소식 2023.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