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나만의 르네상스 세번째 시간이다.
미켈란젤로에 대한 강의를 했다. 그리고 함께 미켈란젤로의 천지창조에서 나왔던, 창조주의 손을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애초 계획은 오일파스텔로 그려보는 것이었는데, 연필 드로잉으로 도구를 바꾸었다.
좀더 베이직한 도구로 그림을 접하게 하는 것이 이번 수업의 수강생들에게 필요한 것이라고 생각되었다.
수강생들은 역시 훨씬 더 수월하고 편안하게 작업을 하는 것처럼 보였다.
그리고, '연필 오랜만에 잡아보시지요?' 라고 물으니, 대다수가 그렇다고 했다.
대부분 컴퓨터나 휴대폰으로 문자를 쓰고, 글을 손으로 쓴다하더라도 아마도 펜을 잡는 시간이 더욱 많을 것이다.
그런 의미에서 수강생들에게 기분좋은 낯섬이 느껴지는 시간이 아니었을까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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