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술 22

어린이 만화교실 [꿈틀꿈틀 움직이는 캐릭터 만들기]

어린이 만화교실을 3월 둘째주부터 시작했는데, 첫수업과 두번째 수업 기록은 남기지 못하고,세번째 수업부터 기록을 남기게 되었다. 이 날은 함께 자유의 여신상을 그려보고, 자유의 여신상 옆에 있는 나의 모습을 만화로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아이들이 진지하게 참여해준 것 같아서 다행이다.아이들은 어른들과 다르게 지루한 것을 잘 참지 못한다. 그래서 재미없으면 엄청 딴짓도 하고 그러하기에,늘 흥미있게 수업을 진행해야한다는 것이 조금 어렵지만, 아이들의 순수한 얼굴을 보고 있으면 괜히 기분이 좋기도 하다.        움직이는 만화캐릭터 놀이

[도서관 특강]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 6 (2025년 3월 19일)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6번째,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다.마지막 수업에서는 탄생화와 함께 하는 나의 자화상을 함께 그려보았다.모두들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된 자화상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이 도서관에 전시되었다. 약 2주간 전시될 듯 하다.조명이 없는 곳에 전시되어서 약간 섭섭하긴 하지만, 수강생들의 화사한 작품이 도서관 한켠에 있으니, 마음이 뿌듯했다.

그림 연습 with Coloring Book-14

가끔 이런 저런 고민이 되고,내 마음대로 되지 않는 상황들을 보며 답답함을 느낄 때도 있어서, 불평불만하게 될때도 있는데, 내가 참 배부른 고민을 하고 있다고 느껴졌다.감사할 것들, 그냥 지금 이 순간 자체만으로도 감사할 것들이 차고 넘쳤는데, 왜 그것을 감사하게 받아들이지 못할까 싶어서.오늘은 카페에 가서 차 한잔을 마시면서 애써 발랄한 마음을 띄워보았다.발랄한 마음은 그냥 오는 것이 아니라, 때론 스스로 마음 먹어야 오는 것 같다.눈 하나만 돌리면 보이는 발랄한 세상이 있다. 그것을 잃지 말자. 소중한 것을 감사하고 발견하는 내가 되고 싶다.

그림 연습 with Coloring Book-8

오늘의 컬러링북 연습귀여운 소녀를 좀 평범치 않은 컬러 조합을 써서 색을 칠해보았다.뭔지 모르게 개성이 강한 소녀, 자기만의 세상이 강할 것 같은 아이가 그려졌다. 웃고 있지만 마냥 해맑지는 않다. 뭔지 모를 비밀이 있을 것 같은 그런 아이가 되어 있다.며칠 전 여백서원에 방문했을 때, 들은 글귀,'인간은 지향이 있는 한 방황한다' 라는 글귀도 써보았다.그림 그릴 때 귀에서 맴돌았던 이야기다. 오늘은 산책을 하며, 삶을 진짜 변화시키는 것은 무엇인지에 대해서 생각해봤다.

느낌 있는 그림들 - 한강진역 갤러리 투어 (2)

히피 한남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전시 'Nascens'이다. 작가는 Estelle Tcha. Nascens는 라틴어에서 '태어나는'의 현재분사로 상태를 묘사하는 형용사이다. 에스텔차의 네법째 개인전 는 에너지가 물질로 변형되는 그 놀라운 순간을 재구성한다.   -미술 전시 설명서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진행 중인 김호재 작가의 [CastAway]꽤나 멋진 강렬한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김호재 작가의 작품에서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 문학작품 모비딕, 파리대왕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나와있다. 작가가 주제를 드러내는데 쓴 표현 방법이다. 김호재는 영화의 무인도를 작가의 작업실에, 조난자를 '자신'에 빗대며, 작품 속 '윌슨'의 도상은 창작자인 작가 본인의 초상이자 그가 창조해..

Notice 새소식 2024.09.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