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강 16

[도서관 특강] 2025 나만의 르네상스 2차 - 1 (2025. 4.7)

지난 주 강동구의 한 도서관에서 나만의 르네상스 수업을 시작하였다.이 도서관은 생각보다 강의실 사이즈가 작아서 수강생 15명이 들어왔는데, 금방 반이 꽉차버렸다.  생각보다 좁은 사이즈의 강의 공간이라서 그런지, 강의하는 내내 나의 마음도 여유가 없었던 것 같다. 처음에 도서관 측에서 수강생을 10명 정도를 제안하셨는데, 나는 강의실 사이즈도 잘 모르고 15명도 할 수 있다고 자신있게 말했던 것이다. 다음에도 이 장소에서 다시 강의를 할 기회가 주어진다면 10명이나 12명 정도 받으면 충분할 것 같다. 첫 강의는 지오토에 대해서였는데, 내 강의가 미술사 강의인줄 모르고 단순히 그림 그리는 수업인줄 알고 들어오신 분이 많았다. 이 분들께 나의 강의가 어떻게 다가갔을까? 싶기도 하다. 다음 수업엔 좀더 편안..

[도서관 특강] 2025 나만의 르네상스 -4 (2025년 3월 28일)

오늘 도서관 특강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가 라파엘에 대한 수업이었다.강의가 끝난 뒤, 모두 함께 라파엘의 [세여신]을 그려보았는데, 세 여신 모두를 그리는 것이 아닌,가운데 서 있는 여신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모두 열심히 그리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서투른 솜씨여도, 그 안에 기쁨과 정성이 담겨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수강생들의 작품이 자랑스러웠다.

[도서관 특강]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 6 (2025년 3월 19일)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6번째,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다.마지막 수업에서는 탄생화와 함께 하는 나의 자화상을 함께 그려보았다.모두들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된 자화상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이 도서관에 전시되었다. 약 2주간 전시될 듯 하다.조명이 없는 곳에 전시되어서 약간 섭섭하긴 하지만, 수강생들의 화사한 작품이 도서관 한켠에 있으니, 마음이 뿌듯했다.

[도서관 특강] 다빈치 스터디 마지막 수업 (2024년 봄)

이번주는 도서관 특강 다빈치 스터디의 마지막 시간이었다. 마지막 수업은 나만의 모나리자, 즉 미소짓는 자화상을 그리는 것이 수업의 내용이었다. 현재 자신의 모습보다는 앞으로의 모습, 자신이 되고자 하는 모습을 그려보자고 이야기했다. 직접 거울을 가져와서 자신의 얼굴을 보면서 그리시는 수강생 자신의 모습을 환상적으로 표현한 수강생 그림을 처음 그려보신다는 수강생이었다. 서툴었지만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셨다. 보기 좋았다. 부드럽게 표현된 얼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