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 16

[도서관 특강] 2025 나만의 르네상스 -4 (2025년 3월 28일)

오늘 도서관 특강은 이탈리아 르네상스 시대의 대가 라파엘에 대한 수업이었다.강의가 끝난 뒤, 모두 함께 라파엘의 [세여신]을 그려보았는데, 세 여신 모두를 그리는 것이 아닌,가운데 서 있는 여신만 그려보는 시간을 가졌다. 1시간이라는 짧은 시간동안, 모두 열심히 그리시는 것을 볼 수 있었다.서투른 솜씨여도, 그 안에 기쁨과 정성이 담겨있는 그림들을 보면서, 수강생들의 작품이 자랑스러웠다.

[도서관 특강]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 6 (2025년 3월 19일)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6번째, 마지막 수업 시간이었다.마지막 수업에서는 탄생화와 함께 하는 나의 자화상을 함께 그려보았다.모두들 각자의 개성으로 무장된 자화상을 완성했다.             완성된 작품이 도서관에 전시되었다. 약 2주간 전시될 듯 하다.조명이 없는 곳에 전시되어서 약간 섭섭하긴 하지만, 수강생들의 화사한 작품이 도서관 한켠에 있으니, 마음이 뿌듯했다.

[도서관 특강]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2025년 2월)

2025년 도서관 미술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19세기에 활동했던 예술가들을 작품을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오늘 첫 수업에는 영국의 예술가 윌리엄 블레이크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따뜻하고 즐거운 수업 현장이 되었다.                 수강생들의 그림

여백서원 방문기

오늘 전영애 교수님의 여백서원에 다녀왔다. 첫 방문은 아니고, 두번째 방문인데 특별한 방문이다. 그 이유는 전영애 교수님을 직접 만나뵐 수 있었기 때문이다. 첫방문때는 평일, 선생님이 안계실 때 갔었다. 여백서원에서는 '월마토'라고 해서 매월 마지막 토요일에 가면 전영애 교수님의 강연을 들을 수 있다. 여백서원은 교수님이 직접 머물며 생활하는 곳이고, 강연은 그곳에서 좀더 떨어진 '젊은 괴테의 집'에서 열린다. (여백서원과 젊은 괴테의 집에 대해서 설명하려면 한참을 적어야 할 것 같다. 혹여나 이 글을 보고 궁금하신 분들은 직접 네이버나 유튜브에 검색하면 자료를 금방 찾아 볼수 있다. 아주 짧게 설명하자면, 괴테를 너무나 사랑하시는 한 교수님께서 은퇴를 하시고, 괴테의 삶을 주제로 한 건물을 지어서 그곳..

Notice 새소식 2024.09.28

[도서관 특강] 나만의 르네상스 (2024년 8월) -세번째 시간

어제 위례도서관에서 세번째 수업을 진행했다.위례도서관은 생각보다 멀리있어서 가는 것, 오는 것이 꽤 시간이 걸리고 에너지가 많이 든다.설상가상으로 이번 8월은 매우 더워서 신체적으로 조금 지친 상태가 되었기에, 강의하는데도 힘이 더 들었던 것 같다.세상에서 가장 소중한 것이 무엇이냐고 누군가가 묻는다면 난 그건 '건강'이라고 답하고 싶다.행복도 돈도, 명예라는 것도 결국 내 몸이 뒷받침 해줄 때 의미가 있는 것이라는 생각이 여실하게 드는 8월이었다.몸의 에너지가 높지 못할 때는 강의할때도 그것이 은연중에 드러나는 것 같다.강의라는 것이 결국 지식 전달이라기보다 나의 에너지를 전달하는 일이기 때문에, 수강생들은 바로 그것을 느낀다.대단한 정보를 전달하지 않아도 나의 에너지가 싱그럽고 가득 차있다면 그날 수..

[도서관 특강] 한여름 속의 나만의 르네상스 (2024년 8월)

최근 하남위례도서관에서 진행 중인 미술사 특강 [나만의 르네상스] 수업 현장 사진을 올려본다. 오늘은 르네상스의 대가 중 한 사람인 '보티첼리'에 대해 강의하는 시간을 가졌다. 보티첼리의 초상화 한 점을 스터디하는 시간이 있었는데, 수강생 모두 훌륭한 솜씨로 잘 따라와 주었다.걔중에는 그림을 거의 그려보지 않은 분들도 계셨는데, 그 서투름이 '못그렸다'라는 느낌으로 다가오기 보다 신선함과 사랑스러움으로 다가왔다.

[도서관 특강] 다빈치 스터디 -2 (2024년 봄)

이번주 도서관 특강은 레오나르도 다빈치 스터디 두번째 시간이었다. 이번 시간엔 공학자이자 발명가로써의 다빈치의 면모에 대해 강의를 했고, 함께 그린 그림은 다빈치의 젊은 시절의 모습이라고 추정되는 도나토 브라만테가 그린 [헤라클레이토스와 데모크리스토] 라는 그림을 모사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대부분의 수강생이 그림을 그린 경험이 많지 않아서 이와 같은 인물화를 모사하는데 약간의 어려움을 느꼈지만, 그래도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열심히 작업해주셔서 참 보기가 좋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