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집 예술] 두번째 참여 시간이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에는 이승화 작가와 김나경 작가의 작업실을 방문하게 되었다. 이승화 작가님의 작업실 전경하남의 지식산업센터에 위치한 작가님의 작업실. 들어가자마자 전에 본 적이 없는 독특한 도자기들을 볼 수 있었다. 도자기에 구멍을 뚫고 오복렌즈와 볼록렌즈를 배치하여 독특한 시각으로 내부를 볼 수 있는 형태였다. 과학기술과 예술이 접목된 느낌이랄까. 신선한 충격으로 다가왔다. 성당의 스테인글라스 창문에서 영감을 얻었다는 작가. 그런 요소가 도자기 속으로 들어오다니. 독특하고 신비로운 아우라가 있다. 미래와 전통이 만나는 지점이 있다. 도자기가 이렇게도 만들어질 수 있구나 라는 충격. 만드는 과정에 대해서 설명을 들었는데, 대단히, 몹시 노동집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