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ht Drawings 가벼운 그림

단청공부 - 8

Anan아난 2023. 6. 12. 01:43

 

단청 채색화를 여전히 작업중이다.
빨리 끝내고 싶었지만 생각보다 시간이 좀 걸린다. 난 정말 느린 편인가...

 

 

다음 작품은 부채에 칠보문양을 그리는 과정이다. 칠보문양을 부채에 그려넣기 전에 , 부채에 교반수를 발라야 한다. 반의 수강생들이 사용하기 위한 교반수를 500ml 만드는 과정이 있었다. 500ml 정도의 교반수를 만들기 위해 들어가는 아교는 15g 정도가 된다.

 

300ml 정도의 물에 아교 15g을 넣어 냄비에 중탕한다.

200ml 정도의 찬물에 5g 정도의 백반을 곱게 갈아서 넣는다.

 

그래서 이 두가지를 섞으면 교반수 완성이다. 그런데 내가 직접 해본 적은 없고, 난 여전히 옆에서 보는 역할이다. 500ml 정도면 반의 수강생이 모두 함께 쓸 수 있기 때문에 따로 따로 만들 필요가 없다. 한 두사람이 팔 걷어붙이고 하면 그만이라서, 직접 스스로 만들 기회는 아직 없었다. 옆에서 만들어주면 편하긴 한데, 나중에 내가 혼자 만들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다. 

 

부채에 넣을 칠보문양을 집에서 그려보긴 했는데, 아직 마음에 들지 않아서 어떻게 할까 고민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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