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하남 도서관에서 진행된 나만의 르네상스 수업 6번째 시간이었다.
이번 수업의 마지막 날이라고 볼 수 있다.
하남 미사도서관에서 진행된 수업이었고, 이번에 이 수업이 마무리가 되고, 9월에 하남 나룰 도서관에서 같은 프로그램을
다시 진행할 예정이다.
작년에 기획서를 넣을 때만 해도 이 기획이 뽑힐지도 몰랐고, 도서관에서 연달아 수업을 하게 될 줄도 몰랐기에 조금 신기했다. 오늘 수업은 마지막 수업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자화상을 그리는 시간을 가졌다. 보통 자화상하면 앞모습을 그리는게 일반적이지만 나는 '옆 얼굴' 자화상을 소재로 정해서 학생들에게 제시했다.
르네상스 시대에 많이 그려졌던 초상화들이 옆 얼굴을 그리는 경우가 많아서이기도 했고, 자신의 옆 얼굴을 들여다보는 일은 일상에서도 드문 일이기에 그림을 그리면서 자신에 대해 새로운 발견을 하는 시간이 되었으면 하기도 했다.
수업이 끝나고, 6번의 수업을 한번도 빼먹지 않고 나온 수강생 중 한분을 추첨해서 나의 책 [나는 화가다]를 선물로 증정하는 시간도 가졌다. 모두 즐겁게 참여해주셔서 감사하고 기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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