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피 한남 갤러리에서 진행 중인 전시 'Nascens'이다. 작가는 Estelle Tcha. Nascens는 라틴어에서 '태어나는'의 현재분사로 상태를 묘사하는 형용사이다. 에스텔차의 네법째 개인전 는 에너지가 물질로 변형되는 그 놀라운 순간을 재구성한다. -미술 전시 설명서 그 다음에 방문한 곳은 '가나아트 나인원'에서 진행 중인 김호재 작가의 [CastAway]꽤나 멋진 강렬한 그림들을 볼 수 있었다. 김호재 작가의 작품에서는 영화 캐스트 어웨이, 문학작품 모비딕, 파리대왕에서 나오는 장면들이 나와있다. 작가가 주제를 드러내는데 쓴 표현 방법이다. 김호재는 영화의 무인도를 작가의 작업실에, 조난자를 '자신'에 빗대며, 작품 속 '윌슨'의 도상은 창작자인 작가 본인의 초상이자 그가 창조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