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산책길이 있다.
거의 매일 같이 거니는 공원 같은 공간, 텅빈 공터 그리고 많은 나무들, 하늘이 보이는 곳.
그 곳을 거닐다가 매우 여리고, 어린 나무 한그루를 보게 되었다.
나무 둥치는 내 팔만큼 가늘고, 이제 막 퍼지기 시작한 나무가지들도 여리여리했다.
정말 작은 꼬마 나무. 너무나 연약하지만 그 안에서 어떻게든 성장하고자 하는
끈질긴 힘을 느꼈다. 나는 꿈꾸는 나무를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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