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박신양씨가 화가로 활동한다는 뉴스를 접하고 이번주 직접 평택을 가서 그의 전시를 보고왔다. 처음 가본 평택의 mm 아트센터 총4층으로 이루어진 전시실에 박신양 작가의 작품으로 가득했다.1층은 정말 작업실 분위기 그 자체이고, 실제 작가가 작업을 하기도 한다고 한다. 엄청난 크기의 캔버스들을 보며 정말 그림 그릴 맛이 나겠다 싶었다.아티스트의 소파. 이것도 멋져 보였다.이 그림이 강렬하고 자유로운 느낌이 들어 좋았다.참 자유로운 필치위에서 내려다봄사과 연작작가의 자화상 느낌이 좋은 작업이 참 가득했다. 뭔지 모르게 따뜻하고 인간적이고 자유로운 느낌이 있다. 과감하고 대담하기도 했다. 오랫동안 식어있던 창작에 대한 열망, 창작의 기쁨에 대해 생각해보게 된다. 먼 길을 갔는데 보고 오길 참 잘했다 싶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