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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his piece is one of 'Child series'
I drew the image using childhood picture of my brother with oil pastel.
When I had group exhibition after college graduation, this one was sold to one art collector. I did not expect that would happen.
대학시절 그렸던 Child series 중 하나이다.
어렸을 때 동생의 모습을 오일파스텔로 쓱쓱 스케치하듯 그렸다.
졸업할 때즘 작은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 이렇게 심플하게 그려진 작품이 팔릴 줄은 전혀 몰랐다. 내 개인 소장품이 될 것이라 생각했던 이 작품이 팔렸던 것이다.
사람들마다 좋아하는 작품의 스타일이 퍽 다르다.
누군가는 리얼한 그림을 좋아하는 반면 이렇듯 단순하고 감각적인 그림을 찾는 사람도 있다.
난 사실 심플하면서 감각적인 그림을 주主로 그리는 사람은 아니다.
난 손이 많이 가는 묘사적 화법으로 그릴 때가 많았다.
나한텐 그게 진짜 그림처럼 느껴져서 그렇기도 했고,
한번에 쓱쓱 그리는 그림은 과감성과 순발력이 좋아야 하는데
나한테 부족한 점이었다. 이 그림은 내가 잘그려야 한다는 생각이나 부담감이
없었기 때문에 쓱쓱 그렸던 것 같다. 그리고 흥미롭게도 그런 작품을 좋아해주시는 분이 계셨다. (누가 샀는지는 나는 모른다. 어느날 갤러리에 갔더니 팔렸다고만 들었다.)
재작년 8월 이후로 글을 쓴답시고 그림을 거의 그리지 못했던 것 같다.
그림 그리는 사람이 상당히 오랫동안 붓을 놓고 있었던 셈이다.
그래서 다시 시작하려니까 두렵기도 하다.
잘 그려야 한다는 생각을 다시 내려놓을 때가 된 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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