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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관 특강] 19세기 미술의 영감과 직관 (2025년 2월)

2025년 도서관 미술사 강의가 시작되었다.  올해는 19세기에 활동했던 예술가들을 작품을 주제로 강의를 준비했다. 오늘 첫 수업에는 영국의 예술가 윌리엄 블레이크에 대해 강의를 했는데 많은 분들이 참여해주셔서  따뜻하고 즐거운 수업 현장이 되었다.                 수강생들의 그림

원주 여행 : 반계리 은행나무, 구룡사

가족과 함께 원주로 가을여행을 다녀왔다.뉴스에서 우연히 원주 반계리의 은행나무가 엄청나다는 기사를 보고 가게 되었는데,역시 실제로 보니 감탄이 나왔다. 아름다운 황금빛 폭탄이 '팡'하고 터져있는 느낌이었다.   원래 조용한 마을일 것이다. 은행나무가 만개하는 가을만 빼고. 어떤 화가의 붓질도 이렇게 멋지지 않을 듯 하다.  사진을 찍느라 여념없는 관광객들. 은행나무를 보고 함께 '구룡사'라는 절에 갔다.절의 주차장을 지나서 가다보면 한울카페라는 곳이 있다. 경치좋은 전망대에서 차를 마셨다. 구룡사라는 절에 이번에 처음 가봤는데, 국화 화분이 너무나 화려하게 만개해 있어서 보기 좋았다.       스님들은 매일 이런 절경을 보시겠지.    구룡사 근처의 세렴폭포라는 곳도 가보았다.  낙엽이 동동 떠있는 냇..

Notice 새소식 2024.11.06

Light Drawing - Mug 1

컬러링북을 통해 매일 같이 가벼운 드로잉을 하는 습관을 기르는 프로젝트를 해왔다.적어도 30페이지 정도는 그려보려고 했으나 20페이지를 그리는데서 멈추었다.그 정도는 충분하다고 생각되었다.그래서 이제부터는 컬러링북 도안을 칠하는 것이 아니라, 매일 같이 머그컵을 내 멋대로 그려보기로 했다.약 30일 정도 하는 것이 목표이다.   최근 오랜만에 만난 친구와 대화를 하면서 느꼈다.그녀는 자신만의 삶의 방식을 발견했고, 그것에 맞추어서 삶을 살아가고 있다는 것을.예전에는 막연하게 다른 사람을 동경했다면, 이제는 나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내 스스로 발견하고 이끌어나가고 싶다는 생각이 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