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지난주는 몸이 좋지 못해서, 그리고 지난주는 어린이날 공휴일이었기에 수업을 참석하지 않았다. 그래서 어제 수업에 참석했을 때는 정말 오랜만에 수업을 듣는 기분이 들었다. 아프지 않고 수업을 참석했었더라면 진즉에 끝냈을지도 모르는 작업이다. 어제 끝내려고 열심히 하려고 했는데, 어제는 뜻밖의 새로운 그릴 거리가 주어졌다. 우리를 가르치는 선생님께서 올해 창경궁 명칭 환원 40주년을 맞아 2023 봄 궁중문화축전의 메인 프로그램에서 단청 그림 체험을 진행하셨다. 나도 참여했으면 재미있었겠지만 일정이 있어서 참여하지 못했는데, 프로그램이 끝나고 남은 표본을 가지고 우리 기초반도 그리게 되어 좋았다. (어린이날 폭우가 와서 체험이 1회 취소되는 바람에 표본이 많이 남았다고 한다.) 작은 사이즈의 3개의 밑그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