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채색한 컬러링 북.
다시 한번 다짐한다.
너무 잘하려고 완벽하게 칠하려고 노력하지 말자고.
때론 다 칠하지 못해도 그냥 남겨두는 것을 편안하게 여기자.
그냥 색연필로 문대고 있다는 그 사실 하나로 만족하고, 할 수 있는 만큼만 하자.
이걸로 뭐할래? 이게 다 무슨 소용인데? 라는 생각이 올라와도 간단히 무시하고 그냥 매일 시간 되는데로 조금씩 해보자.
모든 게 쓸모 있어야만 쓸모 있는 것은 아니다.
어떤 행위의 효용가치는 어떻게 정해지는 것일까?
컬러링북의 장점.
뭐 별거 대단히 한 것 없는데도, 내가 꽤 퀄러티 있는 그림을 완성했다는 기분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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